그립을 가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한참 망설이다가 우선 한개만 주문해 보았는데, 생각보다 무지하게 쉽네요.
샤프트에 붙어 있는 기존의 양면테이프 떼어 내는 것이 약간 노동이어서 힘들지만 그 외에는 매우 수월하더군요. 솔벤트를 뭍혀 주니 쉽게 그립이 샤프트에 들어가더군요.
그립은 감촉이 매우 좋습니다.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보다 약간 무른듯한 느낌이고, 접지력은 더 뛰어난 느낌입니다.
저는 장갑 22착용하는데, 기존 그립보다 얇아서 그립 잡기가 훨씬 좋습니다.